다 큰 딸과 산부인과를 같이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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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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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니 딸은
남친과 여행 잘 다녀온거야?
지난번 말했듯이
올바른 콘돔사용 + 병원과 친해지기
(성병검사 수시체크)는 필수야.
너 수정이가 딸이랑 함께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당황한 얘기 들었니?
산부인과에서 성경험 유무
문진표를 작성해야 되는데
엄마가 바로 옆에 있으니까
딸래미가 갑자기 체크를 못하고
한참을 망설이더래.
결국 성경험 없음으로 체크하는 바람에
검사는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성경험)을 털어놓터래...
혹시라도 딸과 함께
부인과 문진을 작성하게 된다면
잠시 자리를 비워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센스있는 엄마라면 사랑하는 딸의
건강한 성생활을 인정하고
피임약 복용과 영양 관리도 살펴줘야 해.
경구피임약은 단기간 복용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랜 기간을 복용하면
영양소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거든..
드럭머거라고 들어봤니?
약을 먹었을 때 약의 효과와는 별도로
도둑처럼 기존 필수 영양소를 훔쳐가서
영양이 고갈될 수 있다는 뜻이야.
요즘 불임,난임의 문제들이 많은데
우리 엄마들이 깨어서
자녀의 올바른 성 건강도
관리해줘야 한다고 봐!!
경구피임약에 들어있는
여성호르몬의 종류인 에스트로겐이
비타민B군 흡수를 저하시키고
흡수되더라도 빨리 소모하게 되면서
건망증, 시력 저하, 면역력 저하, 수면 장애, 우울증 등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대.
셀레늄·마그네슘·아연같은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여러 효소들의
보호인자인데,
피임약으로 인해 호르몬제가
우리 몸의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거야.
미네랄, 비타민B군(비타민B 1, 2, 3, 6, 9, 12), 비타민C는
많이 먹어도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나가니까
많이 먹어도 부담 없어.
장내 유익균 소멸을 막기 위해
질 좋은 유산균도 잘 챙기고^^
건전한 성생활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 건 '건강한 성생활' 입니다!